6월초에 합격 했는데 이제 서야 쓰게 됩니다. 코치님 죄송합니다 ㅠㅠ 

그리고 이번 상반기 죽을 각오로 취업해야 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이 없었다면 합격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.  

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 진짜 레알 솔직하게 쓰겠습니다. 전 영화 평점, 블로그 후기 참고만 하는 사람이지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.

전에 인터넷에서 잡앤킬 광고를 본 적이 있지만 사기겠구나 

하며 혼자 스터디 구해서 스터디원들이랑 공부했습니다.  

하지만 면접에서 계속 탈락..... 스터디를 하던 중에 잡앤킬 수강중인 스터디원의 추천으로 일단 3월초에 면담을 받았습니다.  

면담을 하니 말을 잘 하는 분 이셨지만 아직 믿음이 가지 않아계속 할까 말까를 속으로 고민 했습니다. 

그리고 모의 면접을 보았습니다. 

모의면접을 본 뒤 민수씨는 혼자 집에서 연습하고 노력하면 될 것이니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. 

여기서 저는 믿음이 갔습니다. 사기꾼, 장사꾼이 아니시라는 것을....  (행님 죄송합니다) 

그렇게 주말부터 시작해서 8주간 자소서+면접 코치를 받았습니다. 

면접 볼 때 자세부터 시작해서 성량까지 다 코치 해 주셨습니다. 

저는 컨설팅 하기 전 자소서를 쓰면서 이런 말을 계속 했습니다. 아  창의적인 경험이 없는데... 

자소서 항목 뭐 이따구로 만들었나? 읽지도 않을 거면서 힘들었던 경험? 마라톤 한 것을 써야되나  

장점, 단점? 지나친 꼼꼼함이 저의 단점 입니다. 이런 되도 않는 말을 적었습니다. 

그리고 5개의 자소서 항목 중 에피소드를 몇개 써버리면 1~2개 정도는 취준생이 흔히 하는 자소설을 썼습니다. 

하지만 컨설팅 후 깨닳았습니다. 

창의적인 경험이 에디슨이 전구 만들어 낸 것이 아닌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소재가 창의적이고 제가 창의적 이었다는 놈인 것을요. 

일단 제 스펙은  지방대 경제학과, ROTC 토익800, 한국사1급, 토익800, 한자2급, 워드1급, 컴활2급, 파생상품투자상담사, 펀드투자상담사 이정도 입니다. 

저는 이번 상반기 3~5월 3달 동안 중견이상급 기업에 서류 90개 정도를 썼고 서류는 15개 정도 합격 했고, 

인적성에서 대부분 탈락했지 1차면접은 거의 다 합격 했습니다. 이번 취업을 통해서 깨닳은 것은 아직까지 학벌이 갑이라는 것입니다.  

계속 서류에서 떨어지고 타 취업까페에서 서류합격자들 스펙을 보면 SKY 자격증 없는 사람들 SK, 현대 등 대기업 합격 수두룩합니다.  

대부분 기업들은 자소서 안 읽습니다. 

저같이 지방대 공대생이 아닌 문과생들은 대기업 가기 정말 힘들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  스펙이나 자소서가 눈에 띄어야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. 

기업이 안 읽는 다고 하지만 자소서는 중요합니다.

 왜? 면접에서 질문하니깐요. 읽는 기업들도 있으니깐요. 

컨설팅 전 자소설을 썼을 때는 압박들어오면 대답을 못했습니다. 

그리고 대부분 면접에서 탈락을 했죠. 하지만 컨설팅 하고 나서는 왠만한 질문에는 대답을 다합니다.

물론 당황해서 못한 적도 많이 있습니다ㅠㅠ LG 최종면접때도 당황해서 떨어질 줄 알았지만 다행히 합격 했습니다ㅠ 

이런 분들 컨설팅 추천합니다. 

자소설 쓰는사람 자소서에 에피소드 3개 쓰면 쓸 내용이 없는 사람 서류 계속 탈락하는 사람 

압박면접 들어오면 당황 하는 사람 자소서에 지나친 꼼꼼함이 단점이라고 쓰는사람 면접 자신 없는 사람 이게 저였습니다. 

그래도 합격 했습니다